2012년 10월 24일 수요일

김아중의 '단편 영화 '선물'에 관한 잡담



단편 영화 '선물'의 관련기사가 많이 나왔으니 읽어 본 사람은 이미 읽었을 테고...

'선물'은 단편이라지만 참 오래 기다린 영상이다.

나 같은 김아중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꿈같은 선물이다.
다음 달이라니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다.

얼마 전 '유미'의 뮤직비디오로 오랜만에 김아중을 보기도 했지만 너무 짧았다.
이번 것은 한 10분 정도의 분량이라니까 김아중 영상에 대한 갈증을
아주 조금은 없앨수 있을 것 같다.

DVD로도 나온다면 좋겠는데, 그런 소식은 아직 없으니 TV에서 녹화하는 수밖에 없다.

요즘 '홈드라마' 채널에서 '별난 여자 별난 남자'를 방영하고 있는데 
이거 한 번 보려면 아내의 눈총이 심각하다.
아내도 이미 내가 김아중 팬이라는 것은 알지만 
같은 프로를 계속 보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무척 참기어려운 모양이다.

며칠 전에도 말 김에 이제 단편 영화가 나올 것이고 
새 영화도조만간 찍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더니 아내가 매우 반긴다.
제발 자기도 다른 것 좀 보자는 것이다.

이제 '선물'을 하게 되면 녹화해 놓고 무한 반복 시청을 하게 될 텐데 
아내가 몇 번까지 참아줄지 모르겠다.

내가다시 보는 것을아내가 알게 되면 또핀잔이 이어지겠지만, 
내가 들킬 때까지몰래 볼 횟수는 나도 짐작키 어렵다.

난 왜 이리 김아중이 좋은가.
그것이 나도 알고 싶다.